제1회 거창 건축포럼이 3월 30일 거창대학교 일원에서 진행됐다.


거창지역건축사회와 거창대학 건축·인테리어과의 공동주관과 거창군 건축직 공무원 모임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 지역 내 건축 관계자와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거창 건축포럼은 지난해 11월 거창지역의 건축인들을 중심으로 시행된 제1회 거창 건축인의 날 행사에서 발족됐다.


거창건축포럼은 건축인의 전문성 확대를 위한 연구⦁토론 활성화, 지역 건축도시의 정체성 확립과 발전을 위한 노력 등을 추구하고 있다.


이날 사전행사로 오전에 학술강연회가 진행됐다.
학술강연회는 거창대학 건축인테리어과 하종한 교수가 오래된 건축의 역사문화 환경에 대한 고찰을 통해 옛 선조들의 시대적 사상과 철학을 강의했다,


오후에는 지역 내 명소 건축 기행을 통해 직접 체험행사까지 이뤄져 첫 건축행사였던 만큼 지역의 건축역사문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거창건축포럼 관계자는 “이번 건축포럼을 마중물로 삼아 역사적인 건축문화의 보존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담아 미래로 나아가는 발전적인 도시건축 공간의 조성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건축인으로서 작은 디딤돌이 되고자 하는 다짐과 단결의 장이 됐다”고 했다.
 

 이어, 건축포럼의 향후 추진 방향에서도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말고 참여 대상도 건축 관계자는 물론 지역의 다양한 계층은 물론 군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건축문화 향연의 장으로 승화시키고, 사람이 중심되고 지역의 정체성이 확립되는 도시건축 문화의 발전을 위한 건축포럼으로 확대 강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