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면장 김득환)은 4월 3일 내․외탐 마을을 시작으로 농번기 마을 공동 급식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거창군에서 농업인들의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신원면은 21개 마을 중 16개 마을이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거창군 내에서 가장 많은 마을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해당 마을에서는 주민 중에서 음식솜씨가 뛰어난 사람을 조리사로 선정해 음식 준비를 맡기고 있다.


 농번기 공동급식은 단지 점심식사를 손쉽게 해결함으로써 일손부족을 덜어주는  데에만 그치지 않는다.


마을 주민들은 하루에 한 번 씩 마을회관 등에 모여 같이 식사를 하며, 이를 통해 주민들은 상호간 화합을 도모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득환 면장은 “마을 공동 급식 사업이 농민들의 중식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함께 식사하며 이웃끼리 따뜻한 정을 나누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