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진학조)는 4월 10일 가북면 중촌리에서 20여 명의 회원이 모여 2,400㎡의 논에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는 가북면 농촌지도자회 공동학습포의 일환으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다.


이번에 파종한 감자는 올해 6월 중순경 수확하고 콩을 이모작으로 수확한 후 얻은 판매수익금을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진학조 회장은 “농촌지도자회 회원들 모두가 참여해 뜻을 함께 실천하게 돼 기쁘다. 감자 판매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북면 농촌지도자회는 이 행사를 통해 감자·콩 이모작의 재배 기술 표준화로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농약빈병 수거와 같은 녹색환경정화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솔선수범해 거창군의 모범단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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