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철)은 4월 13일 청내 영재교육원과 창남초등학교에서 ‘2018. 거창군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융합과학, 기계공학, 항공우주, 과학토론 4개 부문에 각 학교 교내대회에서 선발된 80개팀 160명의 학생들이 기량을 겨뤘다.
종목별로 2명이 한 팀이 돼 주어진 주제와 재료를 바탕으로 상호협력 과정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고 제시된 미션을 완성해 평가를 받았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과제 수행도, 융합성, 과학적 탐구능력 등으로 미래사회에 적응하는 핵심역량이 주가됐다.
기계공학 분야에 출전한 한 학생은 “학교 대표로서 이번 대회에 참여한 게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친구와 협력하면서 과제 해결을 해 가는 과정이 재미있고 스스로가 뿌듯한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철 교육장은 "미래의 과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이 상호 교류하는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력을 겨루고, 과학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아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부문별로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경상남도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해 과학자가 되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