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전원학교인 거창 가조초등학교(교장 고수석)는 거창군 평생교육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난 13일 ‘참사랑 도예교실’을 개강했다.
‘참사랑 도예교실’은 지역민과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높아 2009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주민 및 학부모 14명이 수강신청을 해 13일~7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총 16시간)에 교육을 한다. 도예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이 완성되면 거창군 평생학습 축제에 전시하고, 본교 학예회 때에도 학생 작품과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도예교실 강사는 경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박덕망 강사로, 거창예술전문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개강식에서 고수석 교장은 “농사일로 바쁜 중에도 틈을 내어 취미생활에 적극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들이 참으로 멋져 보인다”며, “도자기를 빚는 즐거움으로 멋진 작품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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