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탁을 받아 거창흥사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4월 14일 대구하중도 유채꽃 단지와 아름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봄. 봄. 봄’(2018년의 봄, 성에 대해 알아 봄, 추억 나눠 봄)이라는 주제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봄. 봄. 봄 프로그램은 대구 하중도 유채꽃단지의 사진 미션을 시작으로 2018년의 봄을 느끼며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춘기와 성, 생명의 탄생 등의 주제로 올바른 성지식 습득과 긍정적 자아성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심 모 학생은 “비가 와서 많이 아쉬웠지만 노란 유채꽃 들판을 보며 봄기운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성문화센터에서 항상 궁금한 청소년기의 성과 생명에 대하여 알아봤는데 젠더, 섹슈얼리티의 의미와 엄마 뱃속에서의 아기의 성장에 대해 알게 되니 신비로웠다. 무엇보다 신생아 안아보기 체험은 낯설고 어색했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마음과 함께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지식과 성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 등으로 청소년기 발달에 필요한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거창흥사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55-943-1923)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