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 본격 추진에 나선다.

 

올 여름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는 9월말까지 재난관리과를 중심으로 주민생활지원실,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 부서와 합동 T/F팀을 구성해 폭염 대비 군민 보호활동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계획은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독거노인 및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 강화,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 마을회관 및 경로당 36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폭염에 대응한다.

 

우선, 군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특보 발령 시 많은 사람에게 문자 전송이 가능한 크로샷 시스템을 이용해 재난 도우미와 농․축산업 관련자, 취약계층 등에게 기상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노인돌보미, 마을이장,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돌보미를 활용하여 관내 노령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확인 등 생활밀착형 보호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고, 농업인, 유치원 등 교육기관, 건설․산업현장 등에 대한 맞춤형 폭염대비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잘 숙지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