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4일 밤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 250여 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어린이집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거창군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유정)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아동학대 전문교육기관인 진주아동학대 보호전문기관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아동학대 행위의 정의와 벌칙, 아동학대 신고요령, 학대피해아동 사후관리에 대한 이해 및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법인 예방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날 교육은 교육도시에 걸맞게 거창군 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서 자율적으로 개최해 그 의미가 크며, 안심보육을 목표로 지역 학부모들이 보다 안전하게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특별조사팀을 구성해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및 노인복지시설 중 학대·폭행 등과 관련한 제보가 있거나 사건이 발생한 시설,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