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도의원 거창 제2선거구 후보 공천에 탈락한 형남현 거창군의원은 4월 23일 오전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기자회견을 갖고 거창군의원 나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형 군의원은 ‘강석진 국회의원 부인 신효정 씨의 공천 개입에 관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형 군의원은 “도의원 공천 여론조사는 원칙과 신의를 저 별인 악의적인 사천”이라며 “다른 지역구를 포함해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가 4.8%앞섰지만 정치 신인이라며 타예비후보에게 가산점을 줘 결국 2.9% 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가산점은 자유한국당 여론조사 시행규칙에도 위배되는 사안으로, 서울 강석진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설명하고 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지만 소명 기회도 주지 않고 기각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이번 6.13 지방선거 공천 경선은 사천이며 내천이다’라고 하는데 무겁게 다가온다”며, “지금부터 강석진 국회의원과 신효정 부부의 무책임과 오만방자한 작태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씨의 공천 개입과 관련해서는 “신효정 씨와 다른 인물이 공천에 개입한 증거를 갖고 있고, 일부는 증거능력 인정도 받았다.”며, “조금 더 상황을 보고 강석진 국회의원이 공인으로서의 역할이 아닌 사적인 일을 한다면 밝힐 것”이라고 덧붙여 결과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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