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저소득 홀로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홀로어르신 20가정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 2월 읍·면을 통해 추천받은 홀로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 주택노후정도 등 기준에 따라 선정했다.

3월에 현장점검을 하고 4월에 도배·장판 교체, 창호·화장실 개보수 등을 시작해 현재 진행 중이다.

6월말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가구당 최대 150만 원의 예산 범위에서 지원된다. 

 이번에 지원받은 거창읍의 88세 최 모 할머니는 “도배·장판이 아무리 낡았어도 혼자서 교체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이렇게 깨끗하게 수리를 해주고, 전선까지 안전하게 처리해 줘서 새집으로 이사 온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홀로어르신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노인복지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