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는 5월 8일 어버이날 기념 경로주간 행사를 21개 마을별로 가졌다.
각 마을회에서는 식사와 다과를 준비하고 경로위안잔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하루만큼은 걱정을 떨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거동이 불편한 90대의 노부모를 마을에 함께 살며 홀로 극진히 봉양하며 생활하는 신원면 예동마을 정병철(53)씨가 제46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자 군수 표창 대상자로 선정돼 이웃 주민들에게 훈훈한 귀감이 됐다.
신원면 관계자는 “어버이날 행사가 1년에 한번 돌아오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농촌에는 자녀들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많은 만큼 평소에도 이웃이 서로가 서로를 면밀히 살피고 내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는 게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