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상초등학교(교장 남병수)는 5월4일 가정의 달을 맞아 남상교육가족의 화합도모와 우애를 다지기 위해 가족사랑 소리길(합천)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가 아름다운 소리길 걷기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80여명이 함께 참여, 초록빛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3시간 남짓 소리길을 걸으며 학생들은 극기와 인내를 배우고, 힘들어하는 친구들과 보폭을 맞추며 협동을 실천했다.


5학년 박은서학생은 “다리가 아파서 걷기 힘들었지만 해인사에서 팔만대장경을 보며 우리 조상들이 자랑스러웠고, 가족과 함께 걸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매년 5월에 실시하는 남상 가족사랑 행사는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남상교육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학생, 학부모, 교사 간에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