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읍장 최광열)은 사계절 꽃피는 시가지 조성의 일환으로 고속도로 거창나들목을 비롯, 7개소 115개 대형화분에 여름꽃인 메리골드와 베고니아 2천900 포기를 심어 봄꽃 팬지에 이어 화사한 여름꽃으로 시가지 분위기를 한껏 활기찬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에 심은 메리골드는 노란색과 주황색, 베고니아는 빨간색과 분홍색으로 읍 시가지를 밝고 행복한 모습으로 만들어, 오가는 길손들의 마음을 반겨주고 꽃의 부드러움과 싱그러움이 올 여름 무더위로 지친 읍민들의 마음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거창읍은 사계절에 맞는 꽃을 주요 도로변, 하천변, 산책로 등에 도라지, 영산홍, 꽃양귀비, 코스모스, 원추리, 송엽국 등을 심고 있다.
읍 관계자는 “화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일부 주민들이 꽃을 꺾는 등의 행위로 훼손되는 것은 안타깝다. 환경 조성에 군민 모두 동참하여 지역 내외부인에게 아름다운 거창의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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