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조합장 이화형)은 5월 9일 거창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제23기 주부대학 수료생 83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농협중앙회 최병철 거창군지부장, 거창농협 이·감사, 송석남 농주모회장, 민국현 청년회장, 이정란 고주모동문회장을 비롯한 각 기별회장단,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거창농협 이화형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사회는 여성들이 차지하는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여성들 스스로 사회 변화에 맞는 교양증진에 힘써야 하는 때”라며, “이에 발맞춰 주부대학생이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다양한 정보를 익혀 나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성들의 감추어진 자아를 발견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 수료식을 갖는 23기 주부대학생들은 앞으로 농업생산, 경제활동에서 보조적 역할에만 머물지 마시고 주도적 역할을 해주시어, 열정적인 참여의식과 행동하는 지성인으로써 농협, 농업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농협 주부대학은 1994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23기의 수료생까지 총 2,2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주부대학 수료 후에는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고주모) 회원이 되어 봉사활동, 소외계층 이웃돕기, 지역농산물 판매홍보, 기부행사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지역민과 함께하는 여성단체 역활을 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