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철)은 5월 17일 청내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치원 교원,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행복한 책읽기』를 위한 교사 및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어른들의 그림책 읽기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고 체계적인 그림책 읽기 지도 역량을 높여 가정과 유치원에서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그림책’바로 알기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교육청 장학사 조의래 강사는 강의를 통해 “사람이 태어나 어머니를 만나듯 어린이가 최초로 만나는 그림책의 영향이 크다”며, “모두가 함께 읽는 예술 장르로, 그림책은 어린이가 읽는 책이 아니라, 어른이 어린이에게 읽어주는 책이며,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독서 방법은 어머니들이 자녀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유치원 교원들과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책 읽어주기에 대해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강사님의 강연은 진정성이 느껴지고, 참 좋은 선생님이구나!’ 라고 느꼈다”고 했다.
거창교육지원청 박종철 교육장은 “아이들과 소통하는 행복한 책 읽기’를 통해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서구의 선진국처럼 책 읽어주기 운동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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