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27일 까지 4일간 충주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육상 원반던지기에서 거창중학교(교장 고병길) 3학년 박준형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해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육상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한 3학년 박준형 학생은 60.67m의 기록으로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전국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박준형 학생이 2차 시기에서 던진 60.67m는 2위와의 차이가 3.6m 이상 나는 월등한 기록으로, 거창군 소속 선수 중 유일하게 획득한 귀한 금메달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독보적인 기량으로 금메달을 따낸 박준형 선수는 대한 육상연맹에서도 장차 대성할 우수선수로 성장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어 6월 4일~6월 23일까지 중국의 우수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거창중학교 고병길 교장은 충주 경기장을 직접 찾아 박준형 선수를 격려했으며, 시상자로 박준형 선수의 금메달을 직접 시상하기도 했다.


고병길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묵묵히 훈련에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은 박준형 학생이 자랑스럽다. 전국 대회의 우수한 성적을 발판으로 항상 노력하고 성장하는 거창중학교 선수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말로 메달 획득의 기쁨을 전했다. 


또한, 3년째 박준형 선수의 원반던지기 기술을 책임져 온 이 학교 김민영 육상코치 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거창중학교와 경양수 감독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하며, 2년 동안 금메달을 안겨준 박준형 선수에게는 “고맙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