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 등 6.13 지방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거창5일장날인 6월 1일, 상설시장의 주 출입구 중 하나인 고령축산 앞은 오전 8시~12시 까지 각 후보자들의 유세장이 됐다.
이날 유세는 후보자들 간 시간조율을 통해 순서대로 30분간 씩 배정됐으며, 사전 홍보로 몰려든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유세가 진행됐다.
이 중 '바른미래당'은 신성범 전 국회의원을 필두로 지지 호소에 나섰다.
신 전 국회의원은 “야당은 정부 잘 하는 건 도와주고 못하는 건 견제・비판해야 되는데,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야당 대표는 입만 열면 표가 떨어져 선거에 오지 말라고 한다”라며 “그래서 바른미래당이 제대로 야당 하려고 나왔다. 많이 부족하지만 이 정부에서 잘못하는 것 야당으로서 지적한다”라고 했다.
이어, “아직도 경남에서 여당인 줄 착각하는 야당, 반성하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용서 구하고 머리 조아려야 한다. 고개 빳빳이 들고 이 정부가 잘못되기를 바라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으로 거창에 후보 군의원 한 명, 비례대표 한 명 나왔다. 바른미래당 거창군의원 가 선거구 김석태 후보는 준비가 많이 된 사람이고 비례대표로 나온 김미경 씨는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부지런 한 사람”이라며 “김석태 후보 지지해주시고 정당투표는 바른미래당으로 해주시면 저희도 열심히 할 수 있다. 잘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