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거창 5일장날인 1일 오전 자유한국당은 4명의 군수 후보 중 가장 마지막 유세순서로 ,  모든 후보를 총동원해 세력을 과시했다.

 

이날 유세에는 강석진 지역구 국회의원도 지원유세에 나서 후보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강 의원은 “해방 후 70년 간 대한민국을 지켜온,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해 온 것은 보수며, 그 보수의 중심은 자유한국당”이라며 “최근 자유한국당이 많이 어렵다. 그것을 극복하는 것은 바로 이번 지방선거로, 선거의 승패가 자유한국당에게 매우 중요한 만큼 보수를 살리고 자유한국당을 살려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도록 출마한 후보들에게 압도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강 의원은 “군수, 도의원, 군의원 후보 모두는 마음이 넉넉하다. 선거 끝나면 갈등과 반목은 사라지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나누는 행복한 거창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그런 거창은 우리 후보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때 가능하다. 강석진과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어깨동무해 발전하는 거창, 행복한 거창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석진 국회의원에 이어 연단에 오른 구인모 거창군수 후보는 각종 의혹과 유언비어를 차단하는 해명과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구 후보는 “과거에는 우리 거창이 서부경남에서 가장 일을 잘하는 지방자치단체였으나 지금은 타 시・군을 부러워하고 있다. 이제, 행정을 잘 아는 검증된 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경론을 바탕으로 구치소, 거창 국제연극제, 가조온천 문제를 해결하고 도립대 4년제 승격, 달빛 내륙철도 거창역 유치, 남부 우회도로 개설, 대동로터리 재정비 등 거창군민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중에는 ‘누구누구가 제 선거사무실을 장악하고 있다.’, ‘당선되어도 재선거를 해야 한다’는 온갖 유언비어가 난부하고, 한 언론사 기자는 제가 경남도청에 근무할 당시 고향을 위해 체육단체에 예산을 지원한 것을 선거용이라며 허위로 대서특필했다”라며 “어느 후보 캠프에서 이런 유치한 짓을 하고 있나. 유치한 짓을 하는 후보가 아닌, 클린선거를 하는 구인모에게 군정을 맡겨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구인모 후보는 “앞으로 저를 건드리지 마라. 저는 강한 사람이다”라고 하는 등 경고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