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교도소반대 범거창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6월 5일 오후 3시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창군수 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김기범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고, 향후 김기범 후보 캠프의 요청에 따른 선거운동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범대위 김상택 상임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2년 전 치러진 거창군수 재선거에서 교도소 이전을 내 건 양도인 후보를 당선시켰고, 국무총리실의 25개 국가 갈등과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라며 “이제 우리는 교도소 이전을 위해 마지막 힘을 쏟으려 한다. 바로 교도소 이전을 확실하게 공약한 군수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교도소 부지 이전으로 해묵은 군민 갈등을 해소해 줄 적격자는 김기범 거창군수 후보”라며 “김기범 거창군수가 당선될 수 있도록 캠프에서 요구하는 어떠한 역할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또, 군수 후보 외에 도의원, 군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김상택 상임대표는 “1차적으로 교도소 문제 해결에 가장 영향을 미치고, 교도소반대 선거운동의 효율을 위해 집중과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도의원, 군의원 후보의 지지선언을 추가로 논의할 여지도 있다”고 했다.
기자회견 후 김상택 상임대표는 거창군청 앞 광장 유세현장에서 김기범 후보의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선언을 공식화 했다.
김상택 상임대표는 “우리 범대위는 교도소를 외곽으로 이전하고, 현 교도소 부지에는 다른 국책사업을 유치토록 김기범 후보를 지지하고 반드시 당선시킬 것” 이라며 “경상남도와 거창이 함께하면 반드시 거창 교도소 외곽으로 이전시킬 수 있다. 그 길에 범대위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