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은  6월 6일~7일 까지 오수관이 막혀 화장실을 전혀 사용할 수 없다는 홀몸어르신의 긴급한 사연을 접하고 거창군 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회장 이남이) 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의 어려움을 즉시 해결했다.


 이 날 좋은이웃들은 집수리 전문 자원봉사자를 긴급 투입해 실태를 파악한 후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정화조․오수관 막힘 현상을 점검하고 공사를 긴급 시행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끔 했으며 변기교체, 전등교체 등 재능기부를 통한 사랑을 전했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혹시나 하고 복지허브담당 직원에게 화장실 사용의 불편함을 얘기했는데 이렇게 빨리 해결을 해줘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상면은 이 가구에 대해 사례관리대상자로 관리하면서 건강체크, 정서적 지원, 부식과 먹거리 제공, 복지서비스 정보제공,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좋은 이웃들’은 지난 5월말 남상면의 한 가정을 방문해 비위생적이고 노후화돼 안전과 건강에 해를 끼칠 정도의 생활환경에서 생활하는 가족의 긴급한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해결해 위기에 빠진 가족에게 삶의 희망을 갖고 안정적인 일상을 찾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준바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