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상초등학교(교장 남병수)는 본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내 과학실에서 6월 5일(화) ~ 6월 19일(화) 3주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총3회 DIY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DIY는 “Do It Yourself(네 자신이 직접 만들어라)”의 줄임말이다.
스스로 생활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하고 직접 수리하는 개념으로 창작형 취미로 요즘 인기를 끄는 분야다.


연수에 참여한 2학년 학부모는 “학교에서 이런 시간을 만들고 연락해줘서 진짜 고맙다.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재미있었다. ‘내가 스스로 해냈다. 만들었다’는 성취감과 만족감이 높아 뿌듯한 시간이었다. 내가 만든 선반형 수납장을 가족들이 서로 자기 방에 달고 싶어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뚝딱뚝딱 못질하고 쓱싹쓱싹 붓질하며 반가공 상태의 자재를 손수 완제품으로 조립하면서 자기 자신의 숨겨진 감성을 깨우며 자아를 찾는 시간을 가지며 더욱 더 열심히 배움에 임했다.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궁금했던 교우관계와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학부모끼리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남상초등학교에 대한 신뢰를 쌓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가족의 행복을 느끼게 해준 이번 학부모 연수는 6시~9시 까지 저녁시간에 실시됐다.


학교 행사나 학부모 교육에 참석할 수 없었던 맞벌이 가정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하여 학교 참여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