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은 6월 22일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 단체인 울산시 남구 삼호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웅양면 방문을 맞아 상호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삼호동의 웅양면 방문행사는 지난해 웅양면의 삼호동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웅양면과 삼호동은 2012년 6월 21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각종 축제,     직거래장터 등에 서로 초대하는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방분행사는 오전에는 포충사, 동호숲, 이씨고가를 탐방하고, 오후에는 하성단노을생활문화센터에 마련된 오찬장에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호숲과 이씨고가를 방문한 삼호동 주민자치위원들은 “도심 속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라며 즐거워 했다.


 이양우 웅양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웅양면의 초대에 흔쾌히 응해 먼 길을 달려온 삼호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의 방문을 계기로 상호간에 정을 주고받고 친분을 두텁게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덕기 웅양면장은 “울산은 바다와 연접한 공업도시이고 우리지역은 산간지방으로 상반돼 보이지만 두 지역의 특성을 조화롭게 살려 우호를 다지며 교류할 경우 두 공동체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두 지역의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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