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창동초등학교(교장 김유학)는 7월 2일 부터 일주일 간 4,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평화 통일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수업은 6.15공동선언실천 경남본부 소속 평화 통일 교육센터의 주최와 경상남도 교육청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퀴즈를 통해 북한 초등학생들의 생활에 대해 알아보며 공통점을 찾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한국전쟁이 한반도에 남긴 상처와 분단의 역사를 공부하고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군사와 안보, 교통과 무역, 경제와 에너지, 과학기술 등 여러 측면에서 통일의 이점에 대해 살펴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통일을 위한 남북한의 노력을 살펴보고 최근 평화적으로 이루어진 4.27남북정상회담과 6.12북미정상회담의 의미를 되새겨보았다.
한 학생은 “평화 통일 수업을 하며 우리나라의 역사와 북한의 생활모습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 평화로운 통일을 해서 자유롭게 남과 북을 오가고 북한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