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창동초등학교(교장 김유학)는 7월 18일 오전 이 학교 체육관에서 4~6학년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8학년도 2학기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출 투표를 실시했다.
전교 어린이회 임원은 6학년 회장 1명, 부회장 1명, 5학년 부회장 1명으로 구성되며, 이번 선거에는 6학년 후보 3명과 5학년 후보 3명이 출마했다.
후보들은 투표에 앞서 자신의 공약과 의지가 담긴 개성 있는 소견을 발표했다.
유권자인 학생들은 그 내용을 경청하며 누구에게 소중한 한 표를 줄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했다.
또한 선거인 명부에 사인을 한 후 투표용지를 배부 받아 기표소에서 기표를 하고 투표함에 넣는 선거의 과정을 그대로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5, 6학년 자원 봉사자들로 이루어진 선거관리 위원들은 선거의 진행을 도왔는데, 선거 관리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활동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총 342명이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임원으로는 전교 어린이 회장에 정원우(6학년), 부회장 오태주(6학년), 정지원(5학년) 학생이 당선됐다.
전교 어린이회 임원 투표를 처음 경험해본 4학년의 한 학생은 “선거를 하기 전에 교실에서 민주 주의 투표의 의미에 대해 공부하였는데 직접 선거를 해보니 더 잘 알게 되었다. 비록 내가 선택한 후보가 당선되지는 않았지만 당선된 후보들이 2학기에 우리 학교를 잘 이끌어주면 좋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