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4일 오후 1시께 거창군 신원면에서 실종된 70대 할머니가 실종된 지 보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거창경찰서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던 임 모(79)할머니가 실종 보름만인 7월 18일 오후 4시께 마을에서 10㎞ 떨어진 인근 야산에서 마을주민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임 모 할머니는 실종 당일 아들과 함께 차를 타고 외출했다가 아들이 차에서 잠시 내려 일을 보는 사이 혼자 차에서 내려 실종됐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그동안 경찰인력과 소방서, 지역내 각급 기관단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수색활동을 벌여왔고 헬기와 드론, 탐색견까지 동원해 행방을 찾아오다 이날 마을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