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초등학교(학교장 이상진) 4~6학년 학생들은 지난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거창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위로잔치 공연을 했다.
이 학교 영어연극부가 주축이 돼 진행된 위문활동은 4학년생들의 '기악합주', 5학년생들의 '꽁트', 6학년생들의 '강남스타일 춤', 그 외 단소연주 등으로 흥을 돋웠다.
학생들의 공연내용 중에는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연극이 돋보였다.
학교에서는 영어로 공연했으나 노인들을 위해 한글로 번역해 공연, 볼거리를 제공했다.
휴식시간에는 맛있는 떡과 과일로 할아버지, 할머니와 나누어 먹고, 손발을 주물러주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의 공연봉사는 명절을 앞두고 외로운 노인들에게는 손자 사랑을, 어린이들에게는 어르신 공경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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