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주상초등학교(교장 박판돌) 전교생 24명은 7월25일 1학기 동안 활동한 동아리의 활동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학교 동아리는 지난 3월 학생들 스스로 조직하여 활동계획을 세우고 지도교사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자율성 신장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1,2학년의 <그림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3~6학년의 <조물딱뚝딱(조소반)>, <댄스톡톡(댄스반)>, <요리조리야미요리(요리반)>, <주상호날두(스포츠반)>, <영만사(영상제작반)>의 6개반으로 운영됐고, 1학기 동안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이나 향상된 모습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1학기를 마무리하고 2학기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그림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반은 1학기 동안 그림책을 읽고 그와 관련해서 쿠키, 피자 만들기, 축구 티셔츠 만들기, 탈 만들기 등 다양하게 활동을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 준 후 학생들은 활동 소감을 발표했다. ]


 <조물딱뚝딱(조소반)>은 그릇쟁이에 가서 만든 조소작품을 전시하고 활동 소감을 발표했고, <댄스톡톡(댄스반)>은 그동안 연습한 댄스를, <요리조리야미요리(요리반)>는 활동 모습을 PPT로, <주상호날두(스포츠반)>는 시범경기와 활동 소감을, <영만사(영상제작반)>는 학생들 각자가 주제를 정해 만든 영상을 각각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는 준비기간이 짧았는데도 불구하고 발표내용이 알차고 학생들의 발표 태도가 자연스럽고 자신감이 있어서 1학기동안 학생 주도적인 <우리답게 동아리활동>의 성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았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