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8월 8일, 현재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조합 산하 과수농가들에게 6,400여만원의 탄산칼슘 성분 제재를 긴급 지원했다.


 폭염으로 인한 과수 피해 동향으로는 강한 직사광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열매 껍질에 화상처럼 점무늬가 생기는 햇볕 데임 현상이 나타나, 탄저병이 발생하기 쉽고, 그로인해 과수 수확량 감소 및 상품성 저하로 이어지는 문제로 발전된다.


 탄산칼슘 제재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약제로, 지원대상 과수농가는 '과실 계약출하 사업 참여농가'에 한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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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실 계약출하 사업농가'란 정부에서 신청받고 농협에서 무이자 농자금을 지원받아 과수농사를 운영하는 농가를 말한다.


 긴급지원 규모는 농협중앙회 50%, 거창원협 50% 총 6,400여만원 규모로 2회 살포 할 수 있는 분량을 제공한다.


 거창원협 윤수현 조합장은 “올해 초에는 냉해 피해를 입고, 여름에는 폭염피해로 이중고에 시달리는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지원을 한다”며, “거창원협에서는 항상 조합원과 농민을 위해 정신적, 물질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원협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해 농가에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해당 과수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