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정기)은 연초 “경남드론방제단 발대식” 후속으로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농약으로부터 농민의 건강을 지켜준다는 사명감으로 경남 고성군(고성농협), 하동군(옥종농협)의 지역 주민의 요청에 의한 이 지역 재배중인 수도작(벼) 농지 1,000ha(고성군 600ha, 하동군 400ha)에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드론으로 항공방제를 실시 할 경우, 한 대당 하루 평균 약17ha(약5만평)의 면적에 방제가 가능하여 부족한 농가들의 일손을 돕고 신속한 방제를 통해 적기에 병해충을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드론항공방제를 통해 경남도립거창대학 학교기업은 1억4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해당 지역 농가들은 “연일 계속 되는 무더위 속에서 농가들이 직접 방제를 하지 않고, 드론을 활용해 방제를 하게 되어 한시름 놓았다”며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은 교육부(LINC+사업) 및 고용노동부(일자리 창출 사업) 지원 사업으로 드론조종 인력양성, DaaS분야 R&BD 지원, 드론URI센터 운영 등 드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남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전문교육기관에 지정되어 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대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DaaS산업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 및 산학연계 활동을 넓혀 나갈 것이며, 경남도민과 경남 드론산업발전에 기여함으로서 도립대학의 존재가치를 드높이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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