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 국제협력원은 2018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국비지원 선정 사업으로 재학생 4명이 16주간 각각 미국, 캐나다, 호주로 파견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학생들에게 어학능력 향상과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와 전공 실무능력 배양,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정부에서 영어권 국가로 파견할 경우 1인당 800만원씩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도립거창대학은 작년부터 새롭게 글로벌 현장학습 TF를 구성하고 학과, 국제협력원(사업추진), 산학협력단(예산집행)이 팀웍을 이루어 TOEIC성적 550점 이상인 학생들 중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선발하여 집중 교육시킨 결과, 2017년에는 3명(미국1, 영국1, 호주1), 2018년에는 4명(미국1, 캐나다2, 호주1)의 학생들을 파견할 수 있게 됐다.
국제협력원은 한국TOEIC위원회와 협의하여 매학기 최소 2회 이상의 TOEIC정기시험 고사장을 대학 내 설치하여 재학생들의 TOEIC응시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노력에 대한 결실로 TOEIC성적 500점 이상 학생의 숫자가 작년과 비교하여 7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이 대학 총장 직무대리 조기여 교수는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영어특성화대학으로서의 명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WEST 프로그램,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대학에 입학하는 재학생들에게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