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은 귀농귀촌인 소통의 날 행사로 귀촌귀촌인, 마을 주민 35명이 6차 산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고창군 쉼영농조합법인 쉼드림 체험장을 방문했다.
쉼영농조합법인은 전북에서 지원하는 도·농연계 6차 산업화사업에 참여해 치유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1차 생산 13농가, 2차 가공·유통 12농가, 3차 체험·숙박·음식 13농가 이렇게 총 38명이 모여 공동체로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기존의 단순한 농업 체험이 아닌 치유체험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차별화된 치유 농산물을 생산하고 족욕카페와 복분자레스토랑을 비롯한 다양한 치유체험을 통해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
이번 현장체험은 6차산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선진지 견학을 통해 농가들이 자기만의 농장 색깔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농업으로 나아가야 할 비전을 구축하는 기회가 됐다.
현장견학에 참여한 귀농인들은 "귀농인 벤치마킹 현장 견학은 좋은 귀농 멘토를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귀농창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방법, 노하우 등에 대해 배우는 즐겁고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