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무용의 대명사인 이명선(전 경남무용협회장)씨의 딸 이효진 양(18)이 지난 6월 8일~9일 예술의 등용문인 전주MBC 방송국과 (사)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가 공동주최한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학생대회에서 무용부문 장원을 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이 양은 전통 춤인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로 춤솜씨를 펼쳐 대회의 가장 큰 상인 장원을 차지함으로서 모전여전의 속담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거창 토박이인 이 양은 아림초등학교(3회) 혜성여자중학교(45회)을 졸업하고, 현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전주대사습놀이 무용부문에 지금까지 경남의 무용인들이 많이 출전했지만 장원을 한 것은 이 양이 사상 처음이어서 경남무용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것은 물론 거창인의 긍지도 한껏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 양은 무용가인 어머니 이명선 씨의 뒤를 이어 거창의 무용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무용가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대회의 녹화방송은 6월26일 MBC에서 낮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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