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결과 도내 자체훈련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7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군 재난관련부서와 유관기관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 발생에 대비한 복합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가 도내 자체훈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5월 6일~8일까지 3일간 서면 및 현지 평가를 한 결과 거창군이 타시군보다 훈련계획 수립 적정성, 기관장 관심도, 훈련의 홍보, 훈련 시행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상황 발생 시 기관간의 적절한 역할과 임무분담, 재난대응체계에 대한 개선방안 발굴, 재난피해 최소화와 긴급조치를 위한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실전적 훈련을 추진함으로써 수상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에 직접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 발 앞선 대응체계를 구축, 안전한 거창건설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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