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0일 희망마을 창조발전소에서 마을 리더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립형 마을 만들기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인 ‘2013년 제1기 리더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료한 20명의 리더는 바쁜 농번기임에도 마을 만들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으로 8주 동안 진행된 ‘매력 있는 마을 만들기’ 교육 과정에 성실하게 참석, 마을 만들기의 주요 전략과 활용 방안을 학습했다.

 

이번 리더아카데미를 통해 리더로서의 기본 소양은 물론이고,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등 마을 만들기 실무 역량을 길러 향후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직접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수료자 중에는 귀농 6개월 차 새내기부터 농사관록이 풍부한 주민, 진주부시장을 지낸 주상면 오류동 이장까지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해 쇠퇴하고 있는 농촌을 새로운 지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제1기 거창군 리더아카데미에 리더를 배출한 마을에는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색깔 있는 마을을 통한 현장포럼, 다양한 공모사업을 신청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군은 농한기를 활용해 ‘제2기 리더아카데미’를 개설할 예정이며, 교육을 통해 배출되는 마을 리더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마을 닥터 등을 통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