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은 9월 12일 귀농·귀촌인과 소통의 날 행사로 귀농 귀촌인과 마을주민 등 30명이 함께 모여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에 실시한 벤치마킹은 귀농자 중심의 6차산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전북 고창에 소재한 쉼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쉼드림 체험장을 방문해 현장을 체험하고 치유농업에 관한 강의도 들으면서 앞으로 농업이 어떻게 변화해 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쉼드림 체험장은 38농가가 참여해 공동체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치유를 소재로 한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 카페, 교육프로그램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레스토랑까지 운영해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농산물 생산부터 가공, 유통, 체험, 숙박이 한 곳에서 모두 이뤄지는 6차산업 우수사례 현장이다.


 이날 참석한 한 주민은 “귀농·귀촌인들과 함께 복분자를 이용한 족욕체험과 플라워박스 만들기, 치유농업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오랜만에 힐링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우리의 미래농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서로가 더욱 더 소통하고 화합하여 하나 되는 남하면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