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경남도에서 시행하는 ‘환경사랑 이웃사랑’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에 발맞춰 폐휴대폰 수거운동을 벌인다.

경남도 전체 3만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은 공무원, 주민, 학생, 민간단체, 기업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추진할 계획이며, 거창군은 6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 인계해 사용 가능한 휴대폰은 이동통신사를 통해 매각하고, 사용 불가능한 폐휴대폰은 재활용업체에 공개 매각해 전체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폐휴대폰에는 금, 은, 구리 등의 유가금속이 포함돼 있어 재활용되지 않을 경우에는 아까운 자원이 낭비될 수 있고,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고 매립이나 소각될 경우에는 토양․대기오염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폐휴대폰 등 폐자원 가치에 대한 인식전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공공기관, 기업체, 학교,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의 참여로 많은 폐휴대폰이 수거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