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상초등학교(교장 정태식)는 지난 19일 학교도서실에서 거창 성가족상담소 최윤정 소장을 초빙해 전교직원에게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예방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성폭력의 개념부터 한국사회 성문화의 특성, 성폭력의 유형, 성폭력 발생 시 대처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성희롱, 성폭력 문제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는 가해자에 비해 자존감이 낮은 상태이므로 피해자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무심코 할 수 있는 스킨쉽도 학생이 싫어한다면 하지 않는 것이 문제 발생을 줄이는 하나의 예방법이라고 하겠다.
요즘 한국의 자살률과 성폭력 사건이 세계 1~2위를 기록하는 이때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예방교육은 꼭 필요한 교육이라 하겠다.
‘앞으로 성 관련 사건이 줄어들까요? 아니면 더 늘어날까요?’ 라는 질문에 자본주의 사회에서 는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한 성에 대한 문제와 사건은 더 발생할 것이라는 답이 더 많아 문제의 심각성을 증명해 주고 있다.
정태식 교장은 “학교에서 부터 교직원이 먼저 올바른 성 지식과 그에 따른 대처 요령 등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학생들에게 교육함으로서 안전하고 행복한 직장문화와 성문화가 정착될 가 정착되도록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