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향란 거창군의회 부의장 소유의 가조면 사병리 부동산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두고 말썽인 가운데, 거창군이 지난해 농지이용실태 전수조사를 벌이고도 이를 적발치 못한 것으로 드러나 고의로 눈감아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해 9월1일~11월 30일 까지 90일 간 ‘2017년 농지이용 실태조사’를 실시, 2014년 7월~2017년 6월 까지 3년간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신규 취득된 총 6,381건(967만8,745.1㎡)의 전체 농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332건(33만7,901.58㎡)을 적발해 농지법에 따라 처분조치 했다.


김 부의장의 취득 토지가 소재한 가조면의 경우도 가조면사무소측이 646건(141만2,402.52㎡) 모두를 전수 조사해 이중 15건(1만7,612.7㎡)을 적발해 처분 조치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말썽을 빚고 있는 김 부의장의 대리경작 불법 위탁 농지에 대해서는 정작 처분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드러나 고의누락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메스컴을 통해 김 부의장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되면서 말썽을 빚자 거창군이 농지법 위반 여부에 대한 점검에 나서 ‘2017년 농지이용 실태조사 처분의무 보고’ 결과를 거창군의회에 보고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