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구본근)가 20대 여성이 자살을 시도할 것 같다는 119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해 한 생명을 살렸다.

 

거창소방서가 신고를 받은 것은 21일 오전 7시 51분께.

20대 한 여성이 자살을 시도할 것 같다는 119 신고를 접수받고 신속히 119위치정보조회를 해 요구조자가 있는 거창군 한 모텔을 집중수색, 모텔 욕실에서 손목자해를 한 채 쓰러져 의식이 혼미한 A씨(여, 22)씨를 신속히 구조 및 응급처치 해 관내병원으로 이송했는데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19관계자는 "A씨는 오래전에 어머니를 여인데다 최근 아버지마저 별세하자 심적으로 큰 동요를 느꼈던 것으로 보이며, 자살시도 전날(20일) 친구를 만난다고 외출했다가 연락이 두절되었으며, 다음날 새벽 A씨의 고모에게 전화해 “○○모텔에 있는데 몸이 좋지 않다며 빨리 와 달라”고 헤 그 모텔에 갔으나 찾지 못하여 고모가 119에 신고를 하게 됐고, 요구조자는 실제 그 모텔이 아닌 인근 ○○모텔에서 수색 30분만에 발견돼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