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창예술인총연합회(회장 민병주)가 주최한‘제18회 거창 예총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거창예총에 따르면 지난 22일~25일 까지 거창문화원과 거창문화센터 그리고 삶의 쉼터 및 실로암 찻집 등에서 열린 예총제 기간에 2천여 명의 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22일 오후 7시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개최된 연예인협회의 개막행사에는 지역 출신으로 활발한 가수 활동을 하는 손영희 씨와 백동용, 박성진, 이종수 씨가 출연했고, 마지막으로 인기가수 윤수현이 출연하여 가을밤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 거창문화센터 전시장에서는 행사 기간동안 미술, 사진협회 회원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25일 오전에는 연극협회가 거창군 삶의 쉼터에서 퓨전 연극 ‘소원 이루다’를 공연하여 관객들과 어우러지는 신명 나는 한마당을 펼쳤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 밤에는 거창 문인협회가 주관한 ‘시화전 및 시 콘서트’가 열렸다.


특히, 이번에 개최된 시 콘서트는 평소의 시화 전시회에서 벗어나 시 낭송과 함께 바이올린과 클래식 기타 연주를 조화롭게 아울러 가을 감성을 채우기에 충분했다는 평가이다.


한편, 민병주 거창예총회장은 “거창 예총제는 예총산하 협회별 단체와 400여 명의 지역 전문예술인들이 펼치는 예술축제로서 예술인과 지역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여 지역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거창예총제의 의미를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