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0월 24일 부터 이틀간 북부농협과 농가 경영안정과 가격․수급안정을 위해 1차 가공용 사과를 수매하고, 수매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 수취가격을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저온과 폭염 등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작황부진으로 예년보다 저품위과가 증가해 상품성이 낮은 물량을 대상으로 수매비용 일정액을 정부와 거창군이 지원하고, 북부농협이 운송비를 지원함으로써 농가 수취 가격(20kg 당 8,000원)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거창군 계획물량은 읍·면 수요조사에 따라 총 130톤으로 결정됐으며, 1차 수매 결과에 따라 2차 수매물량과 수매 일정을 결정키로 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올해는 저온과 폭염 등 잦은 기상이변으로 사과재배농가들이  힘든 한해였다. 이번 저품위 사과 시장격리 수매지원으로 시장 가격안정과 농가 경영안정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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