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조합장 이화형)은 10월 26일 경제적 부담 등으로 보행보조기(실버카)가 없어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 고령 조합원 17명에게 보행보조기를 전달했다.


 보행보조기는 고령이나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신체 활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활동을 돕기 위한 기구로, 거창농협은 고령조합원의 복지 증진 및 외부 활동  편의 제공을 위해 보행보조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보행보조기를 받은 정 모 어르신은“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시 어려움이 있어 보행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농협에서 보행보조기를 지원 받아 걸음도 한결 편해지고 팔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좋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날 전달식을 함께한 거창읍 동리장 자율 협의회 민석현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회원들은 거창농협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고령 농업인의 활동성 증진을 위한 보행 보조기 지원사업의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다.


거창농협 이화형 조합장은“이번 보행보조기 지원으로 취약 계층 고령조합원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지원사업을 발굴해 더욱 다양한 복지지원으로 조합원·농업인이 실질적인 해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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