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법조타운 추진위원회(회장 최민식)은 10월 29일 오전 11시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인모 군수의 거창법조타운 원안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문을 게재한다.
존경하는 거창군민 여러분!
지금 거창군은 5년동안 해묵은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구인모 군수님의 어려운 용단에 용기와 힘을 보태어 거창군이 한 걸음 더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다시 의미 없는 행동으로 갈등을 유발시키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전합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거창법조타운이 성산마을에 들어오게 된 것은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문제 해결이라는 지역현안 해결과 동시에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시작되었고, 인근에 거창지청, 거창지원, 보호관찰소를 배치하여 법조타운으로 유치한 국책사업입니다.
저희 법조타운 추진위원회에서는 거창법조타운 유치와 군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였고, 2014년부터 교도소 유치라는 의혹에서 시작된 갈등에 대해서도 의혹을 해소하고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인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양동인 전 군수님이 구치소 외곽이전을 위해 법무부와 청와대를 찾아 노력하실 때 원안추진의 입장인 저희 추진위원회에서는 이에 대응하는 어떤 행동을 하지 않고 지켜 보았습니다.
결국 국무조정실에서 요구하는 단일화 된 의견을 구하기 위해서 갈등조정협의회에도 참여하여 적극 동참하였고, 협의회에서 주민여론 수렴 방법으로 합의한 주민투표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도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외곽이전을 위한 노력도 주민여론 수렴을 위한 주민투표의 방법도 모두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무산되었습니다.
아까운 시간만 허비하였습니다.
이렇게 소득 없이 소비되어 버려진 시간적, 정신적 손해배상은 누구한테 청구해야 합니까.
이 시점에 구인모 군수님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바와 같이 온갖 노력을 다 했음에도 법무부의 방향전환은 사실상 어렵고, 5년이 경과하면서 발생된 경제적 손실과 비용의 해결방법도 없습니다.
국무조정실에서 요구한 단일화 된 의견을 구하는 노력도 실패했습니다.
지금까지 노력한 시간은 결코 부족하지 않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 했으나 대안을 찾지 못하면 현재의 여건에서 가장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무엇이 진정 거창군민 모두에게 바람직하고 거창군의 미래를 위하는 것인지는 군민여러분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허상을 붙들고 또 다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더 이상 반대여론도 만들지 말고, 거창군의 미래를 생각하여야 합니다.
우리 법조타운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구인모 군수님의 거창법조타운 원안추진을 적극 지지하며, 거창군이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법조타운 조성사업에 한층 가속도를 내 주기를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10. 29.
거창법조타운 (원안)추진위원회 위원일동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