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흥사단(대표 양홍식)은 지난 4월 21일~10월 26일 까지 16차례에 걸쳐 수승대에서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은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문화재활용사업에 거창군이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수승대를 사수하라!’, ‘수승대에서 아주 특별한 하루’, ‘수승대에서 만나는 게릴라 음악회’, ‘수승대에서 1박 2일’ 4개 주제로 구성했다.
첫 번째 주제인 ‘수승대를 사수하라!’는 인터넷 사전 신청이 필수다.
3회에 걸쳐 114명이 참가했으며, 수승대(명승 제53호)의 구연서원, 요수정, 관수루 등 각각의 장소에서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수승대에서 아주 특별한 하루’는 수승대를 찾은 피서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6회에 걸쳐 600명이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했다.
세 번째, ‘수승대에서 만나는 게릴라 음악회’는 2일에 걸쳐 1,000여 명의 참여자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출연진들로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수승대에서 1박 2일’은 총 5회에 걸쳐 155명이 수승대뿐만 아니라 정자문화와 고택체험, 농산물체험 등 거창의 다양한 자원 활용으로 거창을 향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 98%이상이 외지인들로 체류형 관광상품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거창흥사단은 2014년부터 문화재 활용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3년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