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앙고교(교장 류청렬) 학생 서각 동아리가 지난 10월 말 인천에서 개최된 제15회 인천광역시 서각대전(중,고등부)에 참가해 출전한 20명 전원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에서 대상 임강택(인천시 교육감상 및 장학금), 금상 5명(박소현, 이민건, 이민혜, 전지수, 정민경), 은상 6명(김유미, 백지승, 우호성, 유지헌, 이영민, 이준현), 동상 8명(김민정, 김현지, 염정빈, 오도경, 이가람, 전종식, 정다희, 한승목)등 참가 회원 20명 전원이 입상했다.


이 학교 서각동아리는 취미활동을 위해 2016년도 구성돼 저녁시간 교내 서각실에서 조옥현 교사의 지도아래 서각을 배우면서 지난해 제2회 중앙서각 회원전을 가졌으며,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비롯 전원 수상함으로서 큰 보람이 되고 있다.


현대 서각(書刻)은 비교적 최근에 생겨 난 용어로써 나무나 돌 등의 재료에 글씨를 새기고 거기에 채색을 통한 회화적 요소를 가미한 것을 말하는데, 이런 작업을 통해 자신의 개성, 사상이나 철학 등 미적 감정을 이입할 수 있어 최근 취미 활동 영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서각은 스트레스와 우울감 감소,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데 효과가 있어 학생들의 인성 교육으로 정착된다면 청소년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24일 갖게 되며, 수상작품들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중 전시실에서 11월 23일~28일까지 전시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