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세계 각국 선진행정과 시설을 견학해 군정에 접목시키거나, 군정업무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목적으로 시행하는 공무국외여행의 내실있는 관리를 위해 앞으로 공무국외여행 사전심사와 여행 사후관리를 개선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언론 등에 보도되고 있는 공무원의 낭비성 국외출장을 미리 차단하고, 여행에 따른 각종 유익한 정보를 직원 간에 공유해 국외여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외여행 관련 사전․사후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대책으로 관광성, 소비성, 동일 근무자 반복성 여행 금지, 출장기간 제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관련 규정을 7월부터 시행하며, 정기․수시를 병행한 국외출장결과 보고회 개최, 출장보고서를 비롯한 각종 보고서 내부망 등재 등의 조치로 관련 정보가 전 직원들에게 손쉽게 전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계획 중인 관련 제도가 시행되면 국외출장제도의 전반적인 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군정업무 수행에 대한 기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