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은 11월 5일 거창군 마리면 소재 과수 농가에 교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 따기 농촌 일손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움을 받은 농장주는 “추위는 다가오고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하여 사과 따는 시기를 놓칠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거창대학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지원해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대학 관계자는 “농촌에 일손이 꼭 필요한 시기에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는 것이 큰 보람이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