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군수의 거창구치소 원안추진 기자회견후 10월 26일 부터 단식농성에 들어간 김태경 거창군의원이 7일 단식농성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단식 12일째를 맞는 6일 아침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며, “많은 고민을 통해 거창의 더 큰 이익을 주는 거창구치소 추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저 단식농성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1월 5일 김경수 도지사께서 정무특별비서관을 파견하여 거창군수에게 경상남도가 거창군의 발전을 위해 현 교도소 예정부지에 교도소외 다른 용도 활용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의논해 보자고 제안해 거창군과 경남도의 논의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또, 거창군수께서 5일 “저의 진정성을 미리 알았다면 그렇게 단식을 강행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에 서로간의 소통부재와 소통행보를 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했다고 했다.


또, “노상단식으로 많은 군민들과 당원, 그리고 지인들, 특히 가족들에게 너무나 큰 아픔을 주게 되어 심리적 부담감이 컸으며, 전문의의 충고를 수용하고, 단식농성을 하면서 거창군의원으로 활동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했다”고 했다.

 

이에 단식을 중단하며, 김경수 도지사의 발전적 제안을 받아들이고, 거창군의 소통행보를 통해 거창구치소 위치문제가 가장 이익이 되는 방안으로 결정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