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1월 23일 고제문화체육회관에서 제3회 고제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식전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고제초등학교 학생들의 가야금 연주, 고제중학교 학생들의 멋진 댄스 공연으로 시작된 발표회는흙사랑여성농민합창단의 합창공연, 고제면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스포츠댄스와 라인댄스, 고제높은들지역아동센터 임순란 시설장의 흥겨운 민요가락에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주민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해 솜씨를 발휘한 서예, 서각, 짚공예, 성인문해작품도 전시됐다.
올 한 해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고제면의 주민자치위원들의활동사진도 전시해 면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강호길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이 시간이 주민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주민자치 성과발표회를 준비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의 노력과 행정기관의 뒷받침이 오늘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발표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제면 주민자치위원회는지난달 자매교류도시인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을 방문해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모은 기금 100만원을 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