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57분께 거창군 위천면 당산리 한 오리가공업체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3시간 여만인 오후 1시 40분께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연기가 치솟는 것을 발견한 주민이 119에 신고했으며, 신고를 받은 119는 소방대원, 경찰, 의용소방대 등 77명이 진화에 나섰다.

 

이날 불로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건물과 가공설비 등을 태워 1억3천700만원의 피해를 냈으며, 휴일이어서 직원들이 출근치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현장의 CCTV 분석 결과 이날 휴무로 사람의 출입이 없었는데다 저절로 건물내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미뤄 장업장 내 훈제작업을 하는 장비의 누전에 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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